[일반] 내가 다녀본 라이브 하우스들...
수제비6
2026.10.09 22:09:45
라이브 하우스의 '최악' 이라면...
라이브 도중에 경찰이 와서 '사용자측에서 비파이프 관련 음향연출 금지합니다' 하고, 경고음과 함께 전원 제어 걸고 나가라는 경우였다.
라이브 후에 '왜 그리 음향연출했냐고?' '이건 그냥 모의 폭발음이고, 그냥 조연출 넣어본건데...' 뭐라 변명을 하려고 했지만, 경찰한테는 그냥 '할 말 없다'고 밖에 못해서, 입장료 환불받고 돌아왔던 기억이 남...
보통은 음향이나 조명 관련해선 크게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반대로 가장 '최고'의 경우라면...
일본 현지인들한테 한국걸그룹이나 아이돌들이 초청받아서 일본 라이브 하는게 있는데...
그 초청하는 일본인 스텝이나 기획자들이 '한국의 공연장에서 10년이상 일한 바닥 전문가' 라고 하면서, 음향이나 조명 연출 다 일일이 우리에게 컨트롤권을 주면서 해보라고 하던 경우도 있었음...
그룹마다 라이브마다 운영이나 스탭 인력이 좀 달랐지만, 컨트롤권 줄 정도로 공연장 운영에 정통한 일본인들 볼때마다 놀랍더라.
이런 얘기 듣고, 나도 지금은 '라이브하우스 스텝 쪽으로 일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좀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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